[이미영기자] '닥턱스' 박신혜의 파이팅 넘치는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3일 '닥터스' 측이 공개한 사진은 13년 만에 재회한 혜정(박신혜 분)과 지홍(김래원 분) 사이에 미묘한 감정 변화를 캐치할 수 있었던 핑크빛 결투 장면의 뒷모습을 담고 있다.
사진 속 박신혜는 각이 딱 잡힌 가벼운 몸놀림으로 시원한 발차기를 선보이는 한편, 계속되는 액션신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상큼한 미소로 현장의 밝은 분위기를 이끄는 모습이다.
함께 공개된 김래원과의 다정한 브이샷도 눈길을 끈다. 부상의 위험이 있을 수도 있는 촬영이기에 서로의 컨디션을 체크하며 촬영에 임한 두 사람은 혜정과 지홍 사이에 싹튼 사랑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해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냈다. 파트너를 위한 배려와 격려 덕분에 지홍과 혜정의 특급 케미가 살아났다.
이에 제작진은 "박신혜의 다재다능함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대역 없이 액션신을 척척 소화해내는 모습을 보며 감탄했다. 캐릭터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 프로 의식이 굉장히 강한 배우"라고 칭찬했다.
또 "현장에서 느껴지는 박신혜의 노력과 열정이 작품에 잘 녹아들고 있기 때문에 시청자들도 많은 공감과 사랑을 보내주는 것 같다. 의사 유혜정으로서 새로운 매력들을 보여줄 그녀의 활약에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닥터스'는 지홍과 혜정, 윤도(윤균상 분)와 서우(이성경 분) 등 모든 주인공이 국일 병원에 집결, 본격적인 메디컬 스토리를 예고했다. 지난 4회 방송은 전국 15.6%, 수도권 18%(닐슨 코리아 기준)의 시청률을 돌파하며 수목극 1위를 달리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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