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tvN 'SNL코리아'가 시즌8을 앞두고 대대적인 개편을 감행했다. 고정크루 6인이 하차했고, 2인이 새롭게 합류했다. 신동엽이 심사하는 공개오디션 개최도 앞두고 있다.
'SNL코리아8'이 혁신적인 변화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 시즌 합류하는 탁재훈에게 남다른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간 탁재훈은 남다른 입담으로 스튜디오물에서 주로 활약해 왔다. 그런 그가 각양각색의 장르를 총망라한 'SNL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애드리브에 강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생방송 스탠딩 코미디는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탁재훈은 Mnet '음악의 신2'를 통해 페이크 다큐의 맛을 경험했다.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오가는 모큐멘터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든 탁재훈은 'SNL코리아'를 통해 또 한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전망이다.
특히 돌아온 '애드리브의 황제' 탁재훈이 '19금 개그 1인자' 신동엽, 어디로 튈지 모르는 '자유로운 영혼' 유세윤과 어떤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SNL코리아'의 크루 겸 진행자인 신동엽의 강점은 능청맞게 받아치는 '섹드립(성적인 애드리브)'이다. 운만 띄워도 웃기는 유세윤은 만능재주꾼. 새롭게 합류한 탁재훈은 공인된 노래와 연기실력에 강력한 입담과 애드리브의 소유자. 생방송의 낯선 환경을 잘 극복해 내는 것이 관건이다. 그리고 성패는 크루들 간의 호흡에 달렸다.
한편, 'SNL코리아 시즌8'은 강유미를 비롯해 김예원, 정연주, 송원석, 김혜준, 그리고 한재석 등 6명의 크루가 하차하고, 탁재훈과 CIVA 이수민이 합류했다. 추후 신입크루들은 공개오디션을 통해 발탁한다. 오는 9월3일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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