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필기자] 터키 수페르리그에 입성한 석현준(25, 트라브존스포르)이 두 경기 연속 출전했다.
트라브존스포르는 28일(이하 한국시간) 터키 가지안테프 카밀 오카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수페르리그 2라운드 가지안테프스포르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올 시즌 FC포르투(포르투갈)에서 트라브존스포르로 임대 이적한 석현준은 지난 21일 카심파샤전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날도 대기 명단에 있었고 0-0이던 후반 25분 에도간을 대신해 투입됐다.
석현준은 39분 경고를 받는 등 열의를 갖고 뛰었지만 43분 팀이 실점하며 승리 배달에는 실패했다. 데뷔골 기회도 다음으로 연기했다.
석현준은 2016 리우 올림픽에 대표로 출전했다가 곧바로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중국-시리아전에 다시 대표로 선발됐지만 시리아와의 2차전 장소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마카로오 변경되면서 대표팀 대신 트라브존스포르에 머물며 팀 적응에 집중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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