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개인 통산 1천500안타를 달성했다.
이범호는 7일 SK 와이번스와의 인천 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1천499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이범호가 이날 경기 두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내 1천500안타를 채웠다.
2회초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던 이범호는 팀이 0-2로 뒤진 4회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번째 타석을 맞았다. SK 선발투수 라라의 2구째를 받아친 것이 좌익수 옆으로 가는 안타가 됐다. 1천500안타 고지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범호의 안타 후 곧바로 브렛 필이 좌월 투런홈런을 쏘아올려 KIA는 2-5로 추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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