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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의 연인', 3色 러브라인으로 시청률 사냥


MBC 일일드라마 '폭풍의 연인'이 젊은 층의 러브라인을 본격화하며 시청률 사냥에 나선다.

'폭풍의 연인'은 '티격태격 커플' 환희와 차수연, '밀당커플' 이재윤과 정주연, '까칠 커플' 최은서와 최원영 등이 각기 다른 러브라인으로 드라마의 재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자유분방하면서도 주관이 뚜렷한 다큐멘터리 PD 임하라(환희 분)와 '차도녀' 태희(차수연 분)는 작품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일등공신 커플이다.

첫 만남에서부터 티격태격하던 임하라와 이태희의 핑크빛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임하라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조금씩 둘의 사이가 가까워지고 있는 것.

특히 하라가 자신의 생일날 태희에게 전화를 걸어 "오늘은 사람이 그립다"고 고백하는 장면과 그런 하라에게 손발이 오그라드는 자작랩을 선물하는 태희의 모습은 웃음을 선사하기에 충분했다.

연애도 비즈니스처럼 용의주도하게 진행하며 밀당 고수 커플로 자리매김한 이재윤과 정주연의 로맨스도 급전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형철(이재윤 분)은 대한민국 1등 신부감인 재벌가의 딸 애리(정주연 분)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애리가 좋아하는 음식부터 스케줄까지 꿰며 자신을 어필하는 기회도 실력이라고 믿는 G세대(글로벌 세대)를 대표하는 인물. 애리는 속내를 알 수 없는 태도로 그런 형철의 마음을 시험하고 있다.

앞으로 두 사람의 미묘한 탐색전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킬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은서와 최원영 커플은 티격태격하는 앙숙으로, 러브라인 전개가 가장 느린 커플. 이태훈(최원영 분)은 갑자기 자신에게 생긴 아들 문제로 매일같이 아들의 보모 별녀(최은서 분)와 다투고 있다. "아버지가 될 생각이 없다"는 철없는 아버지와 이를 한심하게 여기며 충고하는 두 사람이 향후 어떤 관계로 발전할지 관심사다.

시청자들은 '러브라인에 좀 더 힘을 실어달라' '하라와 태희 커플이 급진전할 것 같다. 두 사람이 연인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등의 글을 남기며 이들의 러브라인을 응원했다.

현재 한자릿수 시청률로 고전하고 있는 '폭풍의 연인'이 청춘들의 러브라인을 발판 삼아 도약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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