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고(故) 김새론이 사망 전 미국에서 결혼한 남편의 폭언과 폭력, 가족의 무관심으로 인해 힘들어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새론의 전 남자친구 K씨는 25일 더팩트와 인터뷰에서 "김새론이 죽은 건 배우 김수현 때문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우 김새론 [사진=골드메달리스트 ]](https://image.inews24.com/v1/cda766042ef880.jpg)
자신을 김새론의 전 남친이라고 밝힌 K씨는 김새론이 결혼 직후 힘들었던 시기에 자신에게 연락했고, 뉴욕 남편은 김새론의 휴대폰을 빼앗아 감시하는 등 폭언을 일삼았다는 것. 김새론의 자해 사진과 함께 김새론의 뉴욕 남편이 보낸 문자, 김새론의 문자도 공개했다.
김새론과 미국 뉴욕에서 결혼식을 올린 것으로 알려진 남편으로 알려진 인물은 K씨에게 SNS로 욕을 보냈고, 김새론은 "미안해 그냥 나한테 욕해. 미친X야", "나도 욕먹고 맞는데 안 바뀌어"라고 남편에게 폭행당했다고 언급했다. 신고를 하라는 K씨의 말에 "미국인이라 그것도 안된다"고 답했다.
또한 남편과 결혼한 경위에 대해서는 "11월부터 이 사람을 만나게 됐다. 처음엔 표현도 없고 넌 늘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나는 기댈 수 없단 사실에 너무 외로워서 한눈 판 거 사실이야. 늘 내 얘기 들어주고 해결해주는 사람이라는 게 나한테는 필요했거든. 근데 그건 잠시였어. 그 뒤로 카톡 내용 사진 유포한다, 내 인스타 다 해킹해서 사진 올리고 때리고 욕하고 너무 무서웠어. 그래서 헤어지지 못했고, 이게 너한테 피해가 갈까 두려웠어"라고 밝혔다.
K씨는 또 김새론이 가족들의 무관심 때문에 힘들어했다고도 폭로했다. 지난해 11월 김새론이 자해로 손목인대가 끊어져 응급 수술을 받았지만, 가족들은 연락이 없었고 소속사가 수술비를 대신 냈다. K씨는 "김새론이가 퇴원한 직후 제가 데리고 곧바로 집으로 갔는데, 친엄마가 지인과 태연히 식사를 하고 있었고, 전혀 놀라거나 아픔을 공감하는 기색이 없었다"고 말했다.
앞서 김새론 유족이 가세연을 통해 "김새론이 결혼했다는 사실을 들은 적도 없다"고 한 것과 관련 "그만큼 딸과의 소통이 거의 없었다는 반증 아닌가"라는 반응도 보였다.
배우 김새론이 지난 2월 16일 자택에서 사망했다. 김새론 유족 측은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김새론이 유튜버 A씨, 배우 김수현 때문에 세상을 등졌다고 주장해 왔다.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부터 김수현과 6년간의 연인이었다고 주장하며 김수현 측에 공식 사과를 요구했고, 유튜버 A씨를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에 김수현 측은 "김새론씨가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 김수현씨가 미성년자 시절의 김새론씨와 사귀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김새론에 대한 7억원의 채무 변제 압박도 없었다고 거듭 주장했다.
김수현 측은 미성년자 교제 사실을 주장하며 신체를 노출한 사진을 공개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故 김새론의 유족, 故 김새론의 이모를 자처하는 성명불상자에 대하여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물반포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 지난 24일에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운영자 김세의를 형법상 협박 혐의로 추가 고발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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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남친이라면 간단하게 날짜잘나온.ㄴ걸루 사귄기간에 새론양과찍ㅇ.ㄴ사진보내라해바요!! 그래야믿지!! 방송에 내보낼정도면 ㄱ.정돈.ㄴ기본아닠가 ?? 없다면 수현이나 진호한태 매수당한거구 목에자해사진은 암 나찍ㅇ.ㄹ수잇는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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