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신서유기3' 측이 '한한령'에 대한 우려를 부인했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tvN '신서유기 시즌3'(연출 나영석 신효정) 제작발표회에서 나영석 PD는 "'신서유기'는 기본적으로 한국 프로그램이다. '한한령'에 크게 걸림돌이 되진 않았다"라며 "중국의 광전총국이 처음 시작할 때와 마찬가지로 전폭적으로 지원해줬고, 우리가 촬영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협조를 잘 해줬다"고 한한령 위기를 부인했다.
'신서유기3'는 중국 QQ닷컴에서 동시방송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지난 시즌 1, 2는 한중 동시방송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신효정 PD는 "아직 중국과 협상중이다. 지난 시즌에도 방송 직전 혹은 방송 이후에 체결된 경우가 있다. 아직 그 부분에 대해 정확히 답변하기 어렵다"며 "구체적인 결과가 나오면 좋은 기회에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의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리얼버라이어티. 웹예능으로 선보인 시즌1과 온라인과 TV의 유기적 결합을 선보인 시즌2에 이어, 시즌3는 온전히 TV예능으로 선보인다. 1월8일 일요일 밤 9시20분 첫 방송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