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일본 뮤지션 노다 요지로가 영화 '너의 이름은.'의 흥행을 맞아 내한을 결정했다.
13일 미디어캐슬에 따르면 '너의 이름은.'(감독 신카이 마코토, 수입 미디어캐슬)의 음악을 맡은 밴드 래드윔프스(RADWIMPS) 멤버 노다 요지로가 오는 17, 18일 내한한다. '너의 이름은.'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 예매율 1위 자리를 지키는 등 흥행한 관련해 한국 관객을 향한 고마움을 담은 결정이라는 것이 배급사의 설명이다.
노다 요지로는 자신의 SNS에 "분명 새롭고 멋진 경험을 하실 거라고 믿어요. 사랑합니다, 한국"이라는 한국어 인사말을 남기기도 했다. 요지로는 직접 극장가를 찾아 한국 관객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래드윔프스가 구상부터 제작까지 1년여의 작업을 해 완성한 OST 앨범은 영화와 함께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4곡의 주제가 '전전전세' '스파클' '꿈의 등불' '아무것도 아니야'와 배경음악 22곡이 담겼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너의 이름은.'의 OST는 일본에서 발매와 동시에 오리콘 차트 1위, 22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한국에서도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인기 검색어에 오르는 것은 물론 인터파크, 알라딘, 교보문고에서 음반 종합 부문 주간 베스트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너의 이름은.'은 개봉 5일째인 지난 8일 국내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9일만에 170만 관객을 모아 200만 관객 돌파 초읽기에 나섰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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