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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 현빈 아내 신현빈, 새로운 신스틸러의 등장


미모와 안정적 연기력에도 찬사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공조'의 흥행과 함께 현빈의 아내로 분한 배우 신현빈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하며 인기몰이 중인 '공조'(감독 김성훈, 제작 JK필름)에서 신현빈은 영화의 초입을 여는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림철령(현빈 분)의 아내로 분해 그가 간직한 가슴아픈 사연의 중심에 서게 되는 것.

극 초반 북한 검열원이자 현빈의 아내로 등장한 신현빈은 림철령이 차기성(김주혁 분)에 대한 복수심을 품게 되는 계기를 만드는 캐릭터다. 낯설고 신선한 얼굴의 배우지만 극의 흐름을 뒷받침하며 제 역할을 다한다. 적은 분량임에도 남다른 존재감으로 진한 여운을 남기며 관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능숙한 북한 사투리와 안정적인 연기력이 인상적이라는 평이다.

신현빈은 지난 2010년 영화 '방가?방가!'로 데뷔해 제47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여자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2015년 첫 주연 영화 '어떤 살인'에서는 참혹한 상황에 처한 여자의 감정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한편, 지난 18일 개봉한 '공조'는 개봉 15일째 관객 500만명을 동원하며 빠른 속도로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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