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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과장' 끝없는 상승세, 시청률 20% 돌파 목전


'김과장' 16.7%, '사임당' 12.0%, '미씽나인' 4.4%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김과장'이 끝도 없는 상승세로 시청률 20%에 접근하고 있다.

10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김과장' 6회는 전국 시청률 1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5회 방송분(15.5%) 보다 1.2%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SBS '사임당, 빛의 일기'는 12.0%를, MBC '미씽나인'은 4.4%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김과장'에서는 김성룡(남궁민 분)이 TQ택배 노조 시위를 잠재우고자 회사에서 제시한 3억을 고스란히 회사에 귀속시키며 부조리함에 역습을 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중 김성룡은 TQ택배 노조위원장으로 오해를 받아 납치됐고, 3억원을 받았다.

돈의 행방을 묻는 서율(이준호 분)에게 윤하경(남상미 분)은 은행 입금 전표를 보이면서, 그룹 본사 경리부 예비비 항목으로 입금, 전액 회사로 귀속시켰다는 설명을 했다.

성룡은 "사람이 사람대접을 받아야지"라고 마음을 다잡았고, 추남호(김원해 분)로부터 사측에게서 받은 검은돈을 자연스럽게 귀속시키는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를 들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김성룡의 통쾌한 역습에 사측은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택배 노조원들은 감사와 기쁨을 표했다. 삥땅을 멈추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진정한 의인이 되는 변화를 맞고 있는 김성룡에게 시청자들은 열렬한 지지를 보냈다.

6회분 엔딩에서는 김성룡이 서율의 고발로 경찰에 체포돼 위기에 처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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