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시간위의 집'이 해외 7개국에 선판매됐다.
24일 페퍼민트앤컴퍼니에 따르면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 제작 리드미컬그린, 자이온 이엔티)은 개봉 전 일본(New Select), 대만(Long Shong Entertainment), 필리핀(VIVA Communications), 베트남(Red Pictures),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mm2 Entertainment)까지 해외 7개국에 판매됐다.
'해빙' '터널' '끝까지 간다'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국내 작품들을 수입, 배급한 일본의 뉴 셀렉트(New Select) 사 관계자는 '우수한 연출, 색다른 소재, 다재다능하고 연륜 있는 김윤진의 연기, 옥택연의 인기 등 영화가 갖는 풍부한 매력이 폭넓은 일본 관객의 주목을 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럭키' '귀향' 등 국내 작품들을 전문적으로 배급한 대만 주요 배급사 롱숑엔터테인먼트(Long Shong Entertainment) 관계자 역시 "전개가 흥미롭고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베트남의 레드픽쳐스(Red Pictures) 관계자는 "소름 돋는 스릴러에 매혹됐다'며 감탄했다. 판매를 마무리한 7개국 외에도 세계 각국의 추가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영화는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 미희(김윤진 분)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긴장감 있게 그려낸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다. 오는 4월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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