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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여왕' 권상우 "최강희 빛나도록 서포트할 것"


3년 만의 드라마 복귀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3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권상우가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 권상우는 오는 5일 첫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에서 최강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다.

3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이진우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에서 권상우는 "드라마 제목이 '추리의 여왕'인 만큼 최강희가 빛나야 드라마가 잘 될거라 생각한다"며 "진심으로 최강희가 빛나도록, 서포트 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권상우의 드라마 복귀는 2014년 SBS '유혹' 이후 3년 만이다. 오랜 만에 돌아온 그는 어깨에 힘을 뺀 캐릭터를 선택했다.

그는 "드라마기 오랜 만이라 잘 돼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하지만 전체적인 책의 완성도와 재미를 생각해야 한다. 제목이 '추리의 여왕'이면 어떤가. 재밌게 연기할 수 있다면 그보다 좋은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는 대기시간도 많고 현장도 편하지 않다. 하지만 현장 나올 때마다 설렌다. 데뷔 이래 이렇게 즐겁게 현장 온 적이 있었나 싶다. 에너지가 넘치고 기분 좋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추리의 여왕'은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최강희 분)과 하드보일드 열혈형사 완승(권상우 분)이 미궁에 빠진 사건을 풀어내면서 범죄로 상처 입은 이들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휴먼 추리 드라마.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5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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