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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더와일드', 이민호X명품다큐 흥했다…시청률 4.2%


이민호, 프리젠터로 활약…본편 기대감 높여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이민호가 다큐에 뜨자 시청률도 순항이다. MBC 다큐 'DMZ, 더 와일드'가 4%대의 시청률로 출발 했으며, 방송 이후 뜨거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방송된 MBC UHD 개국 특집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기획 김진만, 연출 김정민, 조성현) 프롤로그 편은 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MBC스페셜-마음챙김 편'이 기록한 2.6% 시청률 보다 1.6%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5.3%)에 이어 시청률 2위로, SBS '초인시대'(4.0%)를 앞질렀다.

최근 다큐멘터리의 시청률 하향 평준화 속 4%대의 시청률은 비교적 좋은 성적이다. 특히 방송 후 'DMZ, 더 와일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DMZ, 더 와일드'는 반백년이 넘도록 인간의 출입을 허하지 않은 미지의 세계이자 지구상 최대의 온대 원시림 DMZ의 야생을 공개하는 자연다큐멘터리다. '아마존의 눈물' '남극의 눈물' 제작진과 배우 이민호가 프리젠터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된 프롤로그는 일종의 '메이킹 필름'으로서,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 다큐멘터리의 제작 과정을 프리젠터 이민호의 체험기처럼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이 쉽게 'DMZ, 더 와일드'에 다가갈 수 있는 내용들로 꾸려졌다.

프롤로그에서는 제작진과 배우 이민호가 어떠한 촬영 과정을 거쳐 DMZ의 자연을 담았는지가 상세하게 그러졌다. 혹독한 겨울 야생 멧돼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부터, 봄과 여름 그리고 다시 겨울을 지나 봄이 오기까지 우여곡절 끝에 마주한 야생동물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중 있었던 에피소드가 담긴 뒷이야기는 물론 본편의 내용까지 일부 엿볼 수 있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프리젠터로 나선 이민호는 배우로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고,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로부터 멀어져 있던 DMZ의 신비로운 생태는 본편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한편 'DMZ, 더 와일드'는 UHD 개국에 맞춰 6월 5일부터 3주간 본편이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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