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책임감 잘 느끼고 있던데요."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세 번째 시즌을 맞은 브룩스 레일리가 올 시즌 첫 승 사냥에 나선다.
레일리는 6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다, 그는 지난달 3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치른 NC 다이노스와 시즌 개막전에 첫 선발 등판했다.
그는 당시 NC 타자를 맞아 5.1이닝동안 102구를 던졌고 6피안타 7탈삼진 3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넥센전에 앞서 레일리에 대해 "첫 등판은 투구수에서 조금 문제가 있었다"며 "하지만 컨디션이 나쁘거나 그렇지는 않다. 몸상태도 좋고 오늘 등판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감독은 "선발 라인업에 큰 변화는 없다"며 "한 자리만 바뀐다"고 했다. 시즌 개막 후 좌익수로 계속 뛴 김문호가 이날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조 감독은 "(김)문호가 목에 담 증상이 조금 있다"고 했다. 김문호를 대신해 이우민이 좌익수 겸 8번타자로 먼저 그라운드에 나선다.
한편 그는 7일부터 9일까지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LG 트윈스와 주말 3연전 선발투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 감독은 "김원중과 닉 애디튼은 7일과 9일 나온다"며 "토요일인 8일 선발 등판할 선수를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현재로선 박진형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말했다.
조이뉴스24 부산=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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