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스완지시티가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기성용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지난 6일 토트넘 홋스퍼전에서 교체로 기회를 얻었던 기성용은 대기 명단에 있었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폴 클레멘트 감독이 잭 코크와 르로이 페르 체제로 중원을 굳히면서 기성용을 외면하는 모양새다.
스완지는 답답한 경기를 이어가다 전반 44분 코우야테에게 실점했다. 후반 페르난도 요렌테, 나르싱, 몬테로 등 공격 자원들을 대거 넣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8승 4무 20패, 승점 28점으로 강등권인 18위로 떨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1무 4패로 극심한 부진을 이어갔다. 잔류 마지노선인 17위 헐시티(30점)와는 2점 차이다.
1위 첼시는 AFC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에당 아자르의 결승골로 3-1로 승리했다. 앞서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두 골을 앞세워 왓포드를 4-0으로 완파해 양 팀은 여전히 승점 7점 차이를 유지하며 1, 2위를 달렸다. 첼시(75점)가 토트넘(68점)의 추격에 승리로 응수하는 흐름이 유지됐다.
맨체스터 시티는 헐시티를 3-1로 이겼다. 그러나 리버풀도 스토크시티에 2-1로 이기면서 리버풀(63점)이 3위로 올라서고 맨시티(61점)가 4위로 미끄러졌다. 그러나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elephant1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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