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다이아가 멤버들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가운데 이를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19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다이아는 독특한 이벤트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멤버들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한 뒤 팬들과 전화 통화를 하는 것. 이에 지난 18일 멤버 정채연의 번호를 공개했고 반응은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공개된 번호로 문자 2만여 건과 부재중 전화가 수만 통 이상 걸려오고 있다. 정채연은 어제부터 연습 도중 무작위로 전화를 받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모든 전화를 받지 못하는 것에 미안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루종일 전화를 받을 순 없지만 정채연은 연습 도중 무작위로 전화를 받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정채연 외 다른 다이아 멤버들의 휴대폰 번호는 이날 정오 음원이 발매됨과 동시에 공개된다.
이 휴대폰은 이벤트를 위해 개통된 번호지만 다이아는 계속 번호를 유지할 계획이다. 다음에 해당 번호를 받아 사용하게 되는 실사용자에게 갈 피해를 우려하는 반응도 있었지만 이를 원천 차단하는 것. 뿐만 아니라 팬 소통 창구로도 계속 활용한다는 생각이다.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이번 이벤트 후 꺼져있을 순 있겠지만 개통을 취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또 "정확히 정해진 바는 없지만 팬들과의 소통 창구로 계속해서 활용할 생각이다. 가끔씩 멤버들이 전화를 받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다이아는 이날 정오 정규 2집 '욜로(YOLO)'를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정병근기자 kafk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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