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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휴식, 세인트루이스는 역전패


테임즈·아두치는 각각 1안타씩 기록 소속팀은 모두 승리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오승환(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게 등판 기회는 찾아오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4-5로 역전패했다.

4-0으로 리드하고 있었지만 경기 후반 불펜진이 흔들리면서 주저 앉았고 오승환은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출발은 좋았다. 1회말 상대 선발 브론슨 아로요가 폭투를 범해 선취점을 뽑았다. 5회말에는 무사 만루 기회에서 크리스 카펜터가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를 쳐 4-0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4-1로 앞서고 있던 7회초 상대 반격에 3실점을 해 4-4로 승부는 원점이 됐다. 신시내티는 8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나온 조이 보토가 세인트루이스 4번째 투수 트레버 로즌솔에게 중전안타를 쳐 5-4로 경기를 뒤집었다. 신시내티는 레이셀 이글레시아스를 앞세워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글레시아스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세인트루이스 타선을 막아내며 소속팀 승리를 지켜내고 시즌 4세이브째(1승)를 올렸다. 로즌솔은 시즌 첫 패(2세이브)를 당했다.

KBO리그에서 각각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에릭 테임즈와 짐 아두치는 안타를 쳤다.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는 같은날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있는 밀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 경기에 1루수 겸 2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테임즈는 삼진 2개를 당했으나 안타를 치며 시즌 타율은 3할4푼5리를 기록했다. 밀워키는 상대 추격을 따돌리며 4-3으로 이겼다.

아두치(디트로이트)도 미국 미시건주 디트로이트에 있는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아두치는 소속팀이 1-0으로 앞서고 있던 4회말 무사 1, 2루 상황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1타점 2루타를 쳤다. 디트로이트는 이날 화이트삭스에게 7-3으로 승리했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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