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성필기자] 포항 스틸러스가 브라질 출신 공격수 완델손(Cavalho Oiveira Wanderson) 임대영입 계약에 성공했다.
포항은 16일 완델손과 6개월 임대 계약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완델손은 이날 포항 세명기독병원에서 실시한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끝내고 사무국을 방문해 계약서에 사인했다.
완델손은 "K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서 기쁘다. 포항이라는 명문 팀에서 기회를 얻어 자랑스럽다. 그라운드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완델손은 지난 2015년 7월 대전 시티즌에 입단해 이듬해 7월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올해 브라질로 돌아갔지만 전력 보강이 필요한 포항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 스피드와 돌파력이 좋아 측면 공격이 다소 약하다는 포항의 공격력 극대화에 좋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뵌다.
포항은 완델손 영입을 통해 최전방 공격수 양동현 활용 극대화를 노림과 동시에 상위권 유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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