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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승' 김재영 "책임감 느껴…팀에 보탬되겠다"


[한화 4-1 kt] 5이닝 1실점 투로 공헌 "커브 제구는 송창식 덕분"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호투를 펼친 한화 이글스 김재영이 선발로서의 책임감에 대해 말했다.

한화는 27일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와 홈경기에서 5회말 정근우의 솔로포와 상대 실책을 묶어 4-1로 승리했다.

투수진의 호투가 빛났다. 그 중 단연 선발 김재영이 이날 한화 승리의 중심이었다. 그는 라이언 피어밴드와 승부에서 전혀 밀리지 않으며 호투를 이어갔다. 1회 이후 전광판엔 계속 '0'이 찍혔다.

결국 5이닝 5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kt 타선을 주무르며 시즌 2승(2패)째를 낚았다.

승리했지만 김재영은 신중한 답변을 내놨다. 그는 "모든 팀이 나에겐 어려운 팀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던지고자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커브가 제구가 잘 안됐다. 송창식에게 조언을 얻었는데 오늘 경기에선 잘 들어갔다"면서 선배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책임감을 가장 비중있게 생각하는 듯 했다. 김재영은 "선발들이 빠져있어 팀이 힘든 상황이라 책임감이 느껴졌다"면서 더욱 열심히 해 팀에 보탬이 되는 투수가 되겠다"고 다부지게 각오를 밝혔다.

이상군 감독 대행도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김재영이 자신감있는 피칭으로 좋은 승부를 펼쳐줬다"면서 엄지를 치켜세웠다.

김재영의 호투 속 청주에서 시원한 승리를 따낸 한화는 28일 배영수를 선발로 내세운다. kt는 고영표로 맞선다.

조이뉴스24 청주=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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