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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기, '조선명탐정3'로 전역 후 스크린 복귀


김명민, 오달수에 김지원, 이민기까지…주요 캐스팅 완성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영화 '조선명탐정3'가 김지원에 이어 이민기를 캐스팅하며 시리즈의 새로운 재미를 예고했다.

6일 쇼박스에 따르면 '조선명탐정3'(가제, 감독 김석윤, 제작 청년필름)은 원년멤버 김명민, 오달수에 새 배우 김지원과 이민기까지 주요 배역 캐스팅을 완성했다.

인기 사극 시리즈 '조선명탐정3'는 의문의 흡혈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다시 뭉친 명탐정 김민(김명민 분)과 서필(오달수 분),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하는 여인(김지원 분)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이번 영화에는 전편들에선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들이 더해진다. 이전 두 작품에서는 김민과 서필 콤비가 이야기를 이끌었다면 3편에서는 기억을 잃어버린 채 이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나가는 새로운 여인이 등장한다. 김지원이 연기할 이 여인은 사건 해결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며 능동적인 모습으로 극을 함께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사건의 중심에 서 있는 의문의 인물 흑도포 역에 이민기가 특별출연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 '조선명탐정: 사라진 놉의 딸'을 통해 한국의 셜록 홈즈라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명민, 오달수 콤비는 특유의 능청스러운 코믹연기로 다시 돌아온다. 김명민은 "모든 작품이 그렇지만 '조선명탐정3' 촬영은 내게 더욱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몇 년을 함께 한 배우, 감독, 스태프들과 한바탕 신나게 놀러 가는 것 같아 기대도 크다. 이번에도 잘 놀다 와 보겠다"는며 포부를 전했다.

오달수는 "'조선명탐정' 시리즈를 사랑해준 관객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3편은 새로운 사건과 인물들로 더욱 풍성해졌으니 기대 많이 해도 좋을 것"이라며 새로운 시리즈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3편의 연출은 이전 두 작품을 흥행으로 이끈 김석윤 감독이 다시 맡는다. 성공적인 시리즈 런칭 후 이번 작품을 통해 세 번째 이야기를 시작, 시리즈 전편 연출이라는 전무후무한 필모를 갖게 됐다. 영화는 오는 8월 크랭크인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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