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영화 '택시운전사'와 '청년경찰'이 주말 극장가에서 쌍끌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택시운전사'(감독 장훈, 제작 더 램프(주))는 주말 관객수 94만9천908명, 누적 관객수 1천35만3천20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0일 오전, 누적 관객수 1천6만8천708명을 동원, 천만 영화에 입성했다. 올해 첫번째 천만 영화이자 우리나라 영화로는 15번째, 외화를 포함해서는 19번째 천만 돌파 기록이다. 지난 2일 개봉해 18일 만에 천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택시운전사'의 최종 관객수에 관심이 쏠린다.
'청년경찰'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경찰'(감독 김주환, 제작 (주)무비락)은 주말 관객수 84만8천786명, 누적 관객수 390만6천564명을 동원,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며 2위를 차지했다.
지난 9일 개봉한 '청년경찰'은 배우 박서준과 강하늘의 찰떡 호흡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작품. 개봉 6일 만에 손익분기점 2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하며 여름 극장가의 '흥행 복병'임을 입증하고 있다.
3위는 '혹성탈출'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다. 영화는 주말 관객수 68만3천454명, 누적 관객수 154만938명을 동원했다.
4위는 공포영화 '장산범'이 차지, 주말 관객수 51만1천111명, 누적 관객수 64만2천937명을 끌어모았다. 5위는 '애나벨: 인형의 주인'으로 주말 관객수 25만2천34명, 누적 관객수 175만3천667명을 동원했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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