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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패 끊은' 이상군 감독 대행 "송광민·이성열 돋보였다"


선발 등판 오간도에게도 '잘 막았다' 칭찬해 한화, LG에게 딴지

[조이뉴스24 김동현기자] 이상군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이 연패를 끊은 선수들을 칭찬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홈 경기에서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한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8-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2연패에서 탈출했다. 반면 LG는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 감독 대행는 연패를 끊은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그는 "알렉시 오간도가 6회까지 잘 막아주며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오간도는 이날 경기서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지만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이날 타선에선 1군 복귀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한 이성열과 송광민이 복귀전에서 5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하는 맹타를 휘둘러 팀 승리를 견인했다.

백인식의 사구에 발목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용규도 이날 2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그는 8회 2루타를 만들어 선발 전원 안타를 달성하는 마지막 퍼즐 한 조각을 채웠다.

이 감독 대행은 "야수들 모두 고른 활약을 펼쳐줬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부상에서 복귀한 송광민과 이성열의 활약이 돋보였다"며 이날 각각 3안타 경기를 치른 두 선수에게 엄지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연패를 끊은 한화는 30일 선발로 김재영을 내세운다. LG는 차우찬으로 맞불을 놓는다.

조이뉴스24 대전=김동현기자 migg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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