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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 예술감독,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 합류


2018년 1월10일 예술의전당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박칼린 예술감독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에 합류한다.

2018년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화려한 포문을 여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러시아 흥행 뮤지컬의 국내 첫 선이라는 기대감 속에 31일 1차 티켓을 오픈한다. 예술의전당과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러시아에서 가장 주목받는 뮤지컬 프로덕션인 '모스크바 오페레타 씨어터'의 세 번째 흥행작이다.

안나를 비롯한 등장인물들을 통해 가족과 사랑 등 시대를 관통하는 인류 본연의 인간성에 대한 예술적 통찰을 담아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4대 음유 시인인 율리 킴의 철학적인 가사를 통해 진정한 삶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한다.

전 세계 최초이자 한국 최초로 라이선스 공연되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알리나 체비크 연출, 안무가 이리나 코르네예바 등 오리지널 크리에이터들이 직접 참여한다. 여기에 국내 뮤지컬 음악감독 1호이자 대표 공연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는 박칼린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한다. ​박칼린 예술감독은 음악과 연출 전 분야에 참여해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원작의 화려한 예술성과 깊이 있는 메시지를 한국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달할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타이틀롤 안나 역은 옥주현과 정선아가 캐스팅 됐다. 매력적인 외모의 전도유망한 젊은 장교 브론스키 역에는 이지훈과 민우혁이, 러시아 정계의 고위 관료로서 사회적 명예와 평판을 중시하는 안나의 남편 카레닌역에 서범석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2018년 1월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2018년 1월10일부터 21일까지 총 16회차이며, 11월10일까지 예매 시 조기할인으로 20% 할인된 가격에 예매 가능하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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