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故 김주혁의 빈소에 동료 연예인들의 비통한 발걸음이 이어졌다.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됐다. 빈소 입구에는 동료 연예인들과 엔터테인먼트와 영화사 관계자들, 팬들이 보내온 화환이 빼곡히 찬 가운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故 김주혁의 연인 이유영이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았다.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빈소로 들어선 이유영은 현재 고인의 곁을 지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과 생전 절친했던 동료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나무엑터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절친하게 지낸 배우 유준상을 비롯해 배우 손현주, 최민식, 류준열, 방송인 김제동, 하하 등이 조문해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고인과 따뜻한 정을 나눴던 KBS 예능프로그램 유호진 PD와 유일용 PD, 데프콘, 차태현, 윤시윤 등 멤버들도 황망한 표정으로 빈소를 찾았다. 특히 데프콘은 빈소에 들어서자마자 오열하며 큰 슬픔을 드러냈다.
김주혁이 생전 친형처럼 따랐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소속사 식구들도 슬픔 속 빈소를 찾았다.
김주혁은 지난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김주혁은 사고 직후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구조돼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을 받았지만 끝내 사망했다.
발인은 11월 2일 오전에 진행되며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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