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새 신랑 송중기가 '2017 MAMA'의 호스트로 팬들을 만났다.
엠넷 음악시상식 '2017 MAMA(Mnet Asian Music Awards,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가 1일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렸다. 'MAMA'는 지난 11월 25일 베트남, 29일 일본에 이어 홍콩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송중기는 이날 진행자로 무대에 올랐다. 송중기는 "5년 전 함께 했는데 다시 돌아오니 너무나 기쁘다. 되돌아보니까 그동안의 순간들이 저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됐다"라며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MAMA'의 시작을 알렸다.
송중기는 "지난 5년 동안 많은 변화와 발전이 있었다. 훌륭한 작품도 만났고 영광스러운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다. 한가지 분명한 건 5년 동안 크고 작은 영광의 중심에는 팬들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케이팝과 한국 드라마 더 나아가 한국 문화를 사랑해주는 전세계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송중기는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무대에도 올라 팬들의 관심을 받았다. 송중기는 송혜교와의 결혼을 언급하며 "결혼식을 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우리 생활을 정리 중이다. 결혼했으니까 더 열심히 해야하는데 아직 정해진 것은 없다"고 했다. 또 "신혼을 더 즐기겠다는 것인가"는 질문에 "그것도 중요하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MAMA'에는 슈퍼주니어와 엑소, 방탄소년단, 갓세븐, 레드벨벳, 워너원, NCT127, 정세운과 소유, 선미, 다이나믹 듀오 등의 무대가 준비됐다. 송중기와 권율, 김민석, 김새론, 김유정, 김재욱, 남주혁, 박주미, 송지효, 안재현, 윤계상, 이범수, 이영애, 이제훈, 이청아, 이하늬, 조보아, 지수 등 정상급 스타들이 시상자로 함께 한다.
CJ E&M이 주최하는 음악 축제 'MAMA'는 올해 9회째를 맞았다. 1999년 엠넷 '영상음악대상'으로 시작해 대한민국 음악산업의 성장과 함께 꾸준히 진화를 거듭해오며 10여 년간 국내에서 개최돼 오다, 2009년을 기점으로 'MAMA'로 변모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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