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리네 민박2' 제작 확정, 겨울 제주 담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효리네 민박'이 시즌2로 돌아온다.

8일 JTBC는 '효리네 민박'(연출 정효민, 마건영)의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알렸다. 지난 9월 시즌1을 마무리한 '효리네 민박'은 은 가수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실제 거주 중인 제주 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며, 다양한 나이와 직업의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서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가수 아이유가 출연했다.

시즌1 종영 후 시즌2 제작을 원하는 시청자들의 요청이 꾸준히 이어졌다. 이에 제작진은 가을 내내 이효리, 이상순 부부와 시즌2 제작을 지속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제주의 겨울을 담은 시즌2를 제작하기로 결정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앞서 ‘효리네 민박’ 시즌1에 출연했던 민박객들과 자연스럽게 쌓인 추억과 제작진과의 돈독해진 관계가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시즌2 제작을 결정하는 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시즌2 제작진은 첫 번째 시즌과 동일한 PD, 작가들로 구성된다. 촬영은 오는 2018년 1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겨울의 제주, 겨울의 효리네 민박집 풍경을 담는다.

8일부터 '효리네 민박' 시즌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민박 신청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