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배우 김태리가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시도한다.
'리틀 포레스트'(감독 임순례, 제작 ㈜영화사 수박)는 시험, 연애, 취업까지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 분)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분), 은숙(진기주 분)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1천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작 '아가씨'에 캐스팅됐던 김태리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귀족 아가씨 히데코(김민희 분)의 재산을 노리고 하녀로 잠입한 숙희 역을 통해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차기작으로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흥행 중인 영화 '1987'을 선택해 87학번 신입생 연희 역을 그렸다.
그가 선보일 세 번째 영화 '리틀 포레스트'에서는 현 시대를 살아가는 평범한 청춘 혜원으로 분해 관객을 만난다. 배경과 인물, 장르 등 여러 지점에서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극 중 혜원은 모든 것을 뒤로하고 고향으로 돌아와 어린 시절 친구인 재하와 은숙을 만나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을 찾아가는 인물이다. 김태리는 지금껏 선보인 캐릭터 중 가장 실제 자신의 모습에 가까운 역할을 맡아 보다 깊은 공감을 자아낼 전망이다.
영화는 오는 2월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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