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봉준호 감독 '옥자'가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서 고배를 마셨다.
22일(현지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공식 홈페이지 및 SNS에서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옥자'는 최종 후보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앞서 '옥자'는 시각효과상 1차 예비 후보 10편에 포함됐다.
예비 후보 10편은 '옥자'를 비롯해 '덩케르크'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블레이드러너 2049' '혹성탈출: 종의 전쟁' '콩: 스컬 아일랜드' '에이리언 커버넌트' '발레리안:천개의 문' '셰이프 오브 워터' 등이다.
이날 발표된 시각효과상 최종 후보에는 '블레이드 러너 2049'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 '콩: 스컬 아일랜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선정됐다.
한편 '옥자'는 10년 간 함께 자란 강원도 산골 소녀와 동물 옥자의 이야기. 글로벌 기업이 옥자를 뉴욕으로 끌고가자 미자가 옥자를 구하기 위해 위험천만한 여정에 나서는 영화다. '라이프 오브 파이'로 아카데미 시각효과상을 받은 에릭 얀 드 보어 감독이 시각효과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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