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김사랑이 '미스터 션샤인'에서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김사랑이 하차한 자리에 배우 김민정이 제안을 받고 역할을 검토 중이다.
tvN 관계자는 12일 "김사랑이 건강 상의 이유로 '미스터 션샤인'(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에 출연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사랑은 '시크릿 가든' 이후 김은숙 작가와 재회하며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하차 하면서 재회는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주요 출연진들이 촬영을 시작한 가운데, 김사랑의 촬영분은 아직까지 없어 '미스터 션샤인' 제작에는 차질이 없다고.
김사랑이 하차한 자리에는 배우 김민정이 물망에 올랐다. 김민정은 지난주 제작진으로부터 캐스팅 제안을 받고 긍정 검토 중에 있다. 김민정은 오는 13일 제작진과 미팅을 갖고 프로그램 출연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tvN 새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은 1871년 신미양요 때 미 군함에 승선했던 소년이 미군 신분으로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는 작품이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도깨비'를 히트시킨 김은숙 작가와 이응복 PD가 다시 만났으며 이병헌과 김태리, 유연석, 변요한 등이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해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오는 7월 tvN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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