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화, 성추행 자진 고백…소속사 "빠른 시일 내 입장 발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배우 겸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 최일화 측이 성추행 논란 관련, 입장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DSB엔터테인먼트는 조이뉴스24에 "입장을 정리 중이다. 빠른 시일 내에 공식 입장을 발표할 것"이라고 했다.

최일화의 성추행 고백이 모두 사실이냐는 질문엔 "현재 뭐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앞서 최일화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몇 년 전 연극 작업 중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다고 고백, 늦었지만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최일화는 연극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이번 성추행 논란으로 출연 예정이던 MBC 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하차 논의가 불가피해졌다. MBC 측은 이날 최일화의 하차 여부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