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13일 미발표곡 발표…"군입대 염두에 두고 작업"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13일 미발표곡을 공개한다.

8일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3월 13일 빅뱅의 미발표곡을 발표한다"고 알렸다.

미발표곡에는 빅뱅 멤버 5명이 모두 참여했다. 지디에 이어 태양과 대성의 현역 군입대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갑작스러운 빅뱅의 신곡 발표 소식은 이들의 공백을 아쉬워하는 국내외 팬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주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미발표곡은 빅뱅의 마지막 정규 앨범인 'MADE' 앨범 작업 당시 빅뱅 멤버들의 군입대를 염두에 두고 만든 곡이다"며 "오는 12일 태양에 이어 13일 대성이 군입대하는 날짜에 맞춰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 곡은 군입대를 염두해두고 만든 곡이기에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월 27일 지드래곤이 강원도 철원 백골부대로 입대한 데 이어 오는 12일 태양은 강원도 6사단 청성 신병교육대에 입소한다. 음원 발표날인 13일은 대성이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로 입소를 앞두고 있다.

아직 곡 제목과 작사, 작곡가 정보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지만 1년 3개월 만에 발표되는 빅뱅의 완전체 신곡 발표 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큰 기대와 화제를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