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LG 트윈스 선수단이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차 스프링캠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선수단은 9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LG는 미국 애리조나에 1차 전지훈련 캠프를 차렸고 지난달 24일 일본 오키나와로 장소를 이동해 2차 전지훈련에 들어갔다.
류중일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13명과 선수 40명이 2차 전지훈련에 참가했다.
류 감독은 "애리조나부터 오키나와까지 우리 선수들은 모두 정말 열심히 훈련을 했다"며 "이번 1, 2차 스프링캠프기간 동안 투수들도 잘해줬고 특히 내·외야수들의 수비와 주루도 많이 좋아졌다"고 총평했다.
LG는 오는 13일 사직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전을 시작으로 시범경기에 들어간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구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올 시즌 시범경기는 정규리그 개막일(24일)이 앞당겨지는 바람에 역대 가장 적은 팀당 8경기씩 모두 40경기로 치러진다.
류 감독은 "시범경기 기간 동안 정규리그에서 주전으로 뛸 선수들을 선택하고 시즌 개막 준비를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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