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개그우먼 이영자가 밀알복지재단과 MBC가 함께한 장애인의 날 특집방송 '봄날의 기적' 진행을 맡았다.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영되는 '봄날의 기적'은 장애인에 대해서 바로 알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이영자는 패널로 출연한 가수 신현희와 김루트와 함께 방청객으로 참여한 장애인, 비장애인 관객들과 장애에 대한 편견, 오해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갖는다.
이 날 방송에서는 토크콘서트 외에도 제각기 다른 사연을 지닌 장애아동 세 명의 이야기도 소개될 예정이다.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장애를 가진 조카가 있다는 이야기를 밝힌 이영자는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주변에 장애를 가진 사람이 생기고서야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깼다고 밝힌 이영자는 "장애를 '겉모습이 조금 다르고 개성이 강한 사람 정도로 받아들이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며 "'봄날의 기적'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자가 함께한 장애인의 날 특집 '봄날의 기적'은 오는 20일 금요일 오후 5시 50분 M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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