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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한 시즌 개인 최다 출루 기록 경신


[콜로라도 9-5 텍사스]3타수 무안타 1볼넷…소속팀은 7연패 부진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볼넷 하나를 골라 연속 출루를 29경기째 늘렸다.

한 시즌 기준으로 개인 최다 기록이다. 두 시즌에 걸친 기록으로는 지난 2012년과 2013년 작성한 35경기 연속 출루가 최다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있는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 경기에 우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7푼4리에서 2할7푼(262타수 71안타)으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투수 채드 베티스가 던진 3구째를 잡아당겼으나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2회말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출루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베티스와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추신수는 후속타자 델리아노 드실즈의 안타에 2루를 거쳐 3루까지갔다. 그러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주릭슨 프로파가 2루수 앞 병살타를 쳐 이닝이 종료됐다. 추신수는 안타를 노렸으나 나머지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다.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6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바뀐 투수 아담 오타비노에 또 다시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떨궜다.

텍사스는 콜로라도에 5-9로 역전패했다. 1회말 프로파의 선제 투런포와 조이 갈로의 2점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내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2회초 상대에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발투수 요한더 멘데스 선두타자 이안 데스몬드에 솔로포를 허용한 뒤 흔들리면서 대거 6실점해 역전 당했다.

이후 텍사스 타선은 침묵한 반면 콜로라도 타선은 추가점을 냈다. 9회초에는 놀란 아레나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텍사스는 7연패에 빠지면서 27승 44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최하위(5위)를 벗어 나지 못했다. 콜로라도는 34승 3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4위를 유지했고 5할 승률 달성을 눈앞에 뒀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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