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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리얼 엑소시즘"…김동욱X김재욱 '손', 베일 벗었다


'블랙' '보이스1 ' 김홍선 감독 연출

[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6일 OCN 오리지널 수목드라마 '손 the guest'(극본 권소라 서재원, 연출 김홍선,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은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하는 티저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손 the guest'는 한국 사회 곳곳에서 기이한 힘에 의해 벌어진 범죄에 맞서는 영매와 사제, 형사의 이야기. 일그러진 마음속 어둠에 깃든 악령을 쫓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드라마로 엑소시즘과 샤머니즘의 결합이 이제껏 본 적 없는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한다. OCN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포문을 여는 드라마다.

'손 the guest'는 '블랙' '보이스1' 등 장르물의 퀄리티를 한 단계 높였다고 평가 받으며 독보적인 연출 세계를 펼친 김홍선 감독의 작품. 그가 풀어낼 가장 한국적인 세계관의 차별화된 엑소시즘 드라마가 벌써부터 기대를 불러모은다. 여기에 배우 김동욱, 김재욱 등이 주연으로 확정돼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폭염마저 집어삼킬 듯 뼛속까지 스며드는 서늘한 기운이 차원이 다른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고요하게 일렁이는 물결과 바람에 흔들리는 촛불, 역동하는 무속인의 몸짓, 어둡고 깊은 바다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엮은 화면 위로 '손이 온다. 손이 온다. 그것은 동쪽 바다 깊은 곳에서 온다'라는 의미심장한 내레이션이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알 수 없는 공포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드라마 타이틀 '손 the guest'에서 '손'이 뜻하는 바가 인간의 악한 마음에 깃든 초대받지 않은 손님, 바로 '령'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그려질 한국적이고 사실적인 공포의 실체, 과연 '손'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더욱 자극한다.

제작진은 "가장 한국적이면서 독창적인 분위기의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이 탄생한다. 장르물의 명가 OCN과 독보적인 연출로 한국형 장르물의 새 지평을 연 김홍선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하며 탁월한 완성도의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신선하고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손 the guest'는 오는 9월12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유지희기자 hee0011@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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