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지만'>'호러블리'>'사생결단'…월화극 성적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월화극 판도에 뛰어들었지만, 큰 반전은 없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사생결단 로맨스'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첫방송 된 KBS2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는 1부 4.8%, 2부 5.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종영한 '너도 인간이니?'가 기록한 1, 2부 시청률 6.5%, 7.8% 보다 각각 1.7%, 2.8% 포인트 하락한 수치. 동시간대 2위의 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출발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13회, 14회는 8.2%, 9.7%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이 기록한 7.6%, 9.1%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최고시청률이다. 신작 드라마의 공세에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MBC '사생결단 로맨스'는 최하위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고 있지 않다. 이날 방송된13회, 14회는 2.9%, 3.2% 시청률을 나타내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11회, 12회가 기록한 2.7%, 2.9%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2위와 격차를 좁히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