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영화 '마약왕'이 베일을 벗었다.
7일 투자·배급사 쇼박스에 따르면, '마약왕'(감독 우민호, 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오는 12월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강렬한 비주얼의 티저 포스터가 공개됐다.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다. '내부자들' 우민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송강호, 조정석, 배두나, 김소진, 김대명, 이희준, 조우진 등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송강호의 그간 보지 못했던 매력과 남다른 포스가 드러난다. 전설의 마약왕 이두삼으로 분한 송강호는 지금까지의 모든 연기를 집대성한 것처럼 스펙터클한 연기 파노라마를 펼칠 예정이다.
송강호 역시 "'마약왕'은 한국영화의 어떤 장르에서도 볼 수 없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면모를 전할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여기에 '국가는 범죄자, 세상은 왕이라 불렀다'라는 카피는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더 끌어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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