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KT 위즈가 외야 전력을 보강했다. KT는 SK 와이번스 외야수 조용호(29)를 23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트레이드 형식이지만 SK 구단은 조용호를 조건 없이 KT로 보내기로 했다. 그는 우투 좌타 외야수로 지난 2014시즌 SK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KBO리그에 데뷔했다.
1군에서는 두 시즌 동안 모두 85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204타수 53안타) 10타점 11도루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6경기에 나왔다,
이숭용 KT 단장은 "조용호는 빠르고 콘택트 능력이 뛰어난 좌타 외야수"라며 "테이블세터 강화를 위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이 단장은 또한 "(조용호는)강한 근성과 승부욕으로 팀에 활기를 불어 넣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건 없는 트레이드에 합의를 한 SK 구단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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