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의 마지막 콘서트…황민현 "후회 없이 죽을 힘 다해 노래할 것"

[조이뉴스24 권혜림 기자] 마지막 콘서트를 연 워너원이 팬들을 향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9 워너원 콘서트 데어포어(Therefore, 그러므로)'가 진행됐다. 이들은 '네버’로 첫 포문을 열었다. 이어 '에너제틱’과 '나야나’로 함성 가득한 무대를 이어갔다.

"워너블 소리질러"라며 함성을 유도한 이들은 "시작부터 역시 오늘도 열기가 굉장히 뜨겁다"고 놀라워했다. 윤지성은 "2019 워너원 콘서트에 오신 여러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라고 팬들을 환영했다.

김재환은 생중계로 콘서트를 보고 있는 팬들에게도 호응을 부탁하며 공연을 이끌어나갔다. 하성운은 "저희의 마지막을 보고 계신 워너블께 감사하다. 우리 영원히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민현은 "안녕하세요, 워너원 황민현입니다"라며 "오늘이 지나도 후회되지 않도록 죽을 힘 다해 하겠다. 워너블에게 좋은 추억 선물해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우진은 "워너블, 워너원 모두 후회 남지 않는 하루 되면 좋겠다. 파이팅하자"고 알렸다.

김재환은 "오늘 아주 워너블을 실컷 부르고 남은 곡들 최선 다해 웃음기 많은 모습으로 최선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Mnet '프로듀스 101'으로 결성된 그룹 워너원은 음원, 방송,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신드롬을 일으킨 인기 아이돌 그룹이다. 1년 6개월 간의 활동을 총 정리하는 마지막 콘서트인 이번 공연은 예매가 시작하자마자 모든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