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장범준 '라디오 스타'에서 놀랄 정도로 솔직한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딸바보 아빠 설운도, 장범준, 심지호, 고영준이 출연했다.
이날 장범준은 놀라울 정도로 정직한 모습을 보여 MC들을 당황시켰다. 장범준은 최근에 예능을 많이 하는 것 같다고 하자, "이 방송 다음날 앨범이 나온다. 앨범 홍보하러 여기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한 것에 대해서도 "앨범 홍보와 육아를 도와주기 위해서다. 그동안 곡 작업하면서 육아를 도와주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심지호는 육아 전문가의 모습을 보이며 "육아는 돕는 게 아니라 함께 하는 거다"고 장범준에게 말했다.
이에 장범준은 "그 동안 아내에게 미안하다"며 죄인모드가 됐다. 그는 "'슈돌'하면서 느낀 건데 안 미친 게 다행이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장범준은 이날 재산에 대한 이야기에도 거침이 없었다. 그는 "'벚꽃엔딩' 이후 반을 대출받아 삼성동에 9억짜리 집을 샀는데, 세금이 2억이더라. 몰랐다. 이후 세무사에게 맡겼다"고 말했다.
장범준이 구체적인 액수를 밝히자, MC들은 당황하며 "가격까지 밝힐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 장범준은 보톡스를 맞고 있다고 밝히며 "턱에 맞는다. 앞에 서는 사람으로 관리 안하는 모습 같아 보일까봐 맞고 있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거짓말을 못하는 사람이네. 진짜 정직한 청년이다"고 장범준의 솔직한 모습에 놀라워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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