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이로써 지난 5일 에인절스전부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4푼에서 2할8푼6리(28타수 8안타)로 끌어 올렸다.
좌타지인 추신수는 에인절스가 왼손 투수 타일러 스캑스를 선발 등판시켰으나 선발 라인업에서 빠지지 않았다.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렸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와 2루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나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 1루로 갔다.
5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8회초 맞은 네 번째 타석에서 바뀐 투수 한셀 로블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러나 추신수의 활약에도 텍사스는 에인절스에 1-5로 졌다.
에인절스는 홈런포를 앞세워 텍사스를 꺾었다. 마이크 트라웃은 만루포를 쏘아 올렸고 앨버트 푸홀스는 솔로포를 쳤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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