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강주은, 임요환, 권다현, 정경미가 연예인 배우자와 사느라 힘든 결혼 생활을 폭로했다.
17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는 강주은, 임요환, 권다현, 정경미가 출연했다. 강주은은 "최민수씨를 만나고 내 그릇이 커졌다. 도 닦는 수행자같은 심정으로 산다"고 말했다.
강주은은 "그런데 10년이 지나니 남편도 바뀌더라. 처음 10년은 내가 주로 맞추고 살았는데, 10년이 지나니 남편이 나에게 맞추더라"고 말했다. 이날 강주은은 "남편이 죽으면 하루 뒤에 죽고 싶다. 그래서 남편의 가는 길을 지켜봐주고 싶다"고 사랑하는 마음을 밝혔다.
임요환은 아내 김가연에게 잡혀 사는 일상을 폭로했다. 임요환은 "아내가 아이 보라고 하면 아이 보고, 빨래하라고 하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요환은 "결혼 전에는 착한 가연이였는데, 결혼하고 나니 나쁜 가연이를 많이 보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요환은 "하지만 아내가 내가 못하는 부분을 많이 채워준다"며 "나도 아내보다 하루 늦게 죽고 싶다"고 아내 눈치를 보는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정경미 역시 "남편이 참 착하다"고 운을 뗀 뒤, 격투기며 말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건 꼭 한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권다현은 "미쓰라가 프로포즈 말고는 먼저 한 게 없다. 나서서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내가 매니저처럼 모든 것을 다한다. 운전도 내가 하고, 차 타고 가다 필요한 게 있어도 내가 내려서 사온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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