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이의정이 뇌종양이 완치됐다고 밝혔다.
28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이의정이 새친구로 출연했다. 이의정은 "15년만에 외출이다"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싶어 출연했다"고 말했다.
이의정은 "뇌종양 판정 후 15년동안 대인 기피증이 생겼다. 아픈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일 아니면 집만 왔다 갔다 했다. 지금은 완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이의정이 나타나자 모두들 반가워했다. 홍석천은 "10년동안 연락을 못했다"며 이의정에게 미안해했다.
이의정은 "뇌종양 판정 이후 이상한 루머들이 많았다. 드라마 홍보 위한 쇼라는 말도 있었고, 죽었다는 루머도 있었다"고 그간의 마음 고생을 밝혔다.
이의정은 "뇌종양 치료 후 후유증이 왔는데 고관절 괴사로 왔다. 그래서 인공 관절을 심었다. 이후 먹는 것을 마음대로 못 먹는다. 살 찌면 안되기 때문에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의정은 "여기 나오려고 한달동안 체력 훈련도 열심히 했다"며 "오늘은 다 내려놓고 먹고 싶은 거 다 먹겠다. 해물 짬뽕이 너무 먹고 싶다"고 말해 짠내를 불렀다.
이의정은 이번 출연에서 썸도 타고 싶다고 밝혔고, 최성국은 남자 출연진을 대상으로 이상형 월드컵을 실시했다. 권민중은 "의정이는 위는 안 보고 아래만 본다"며 이의정이 연하남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권민중의 말대로 이날 이상형으로 최민용이 뽑혔다. 최민용만 유일하게 연하남이었던 것. 이의정은 "나이에 비해 오빠 같으시다. 내가 철이 없어 그런 남자가 좋다"고 말했다. 최민용은 "의정씨라고 불러도 되냐"고 말하며 썸에 불을 지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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