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김민우가 2년전 아내를 잃은 사연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김민우가 새 친구로 합류했다.
이날 김민우는 김혜림이 끓인 민어탕을 폭풍 흡입했고, 이어 "아내가 가장 잘 끓이는 음식이었다. 혜림 누나의 탕에서 아내의 맛이 난다"고 말했다.
이에 최성국은 김민우 아내의 이야기를 꺼냈고, 김민우는 "아내가 죽은지 2년 정도 됐다"고 말했다. 김민우는 "목이 아프다고 해서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아무 이상이 없었다. 다음날은 열이 많이 나서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민우는 "아내가 병이 혈구 탐식성 림프조직구종이라는 병이었다. 면역 체계에 이상이 생겨 바이러스를 죽이고 나서도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병이다. 아내가 6월 24일에 병명을 알았는데, 7월 1일에 하늘 나라에 갔다"고 아픈 가족사를 밝혔다.
김혜림은 "사실 민우가 큰일 겪은지 얼마 안됐다고 많이 주저했는데, 용기내서 여기 나왔다"고 눈물을 보였다. 김민우는 "지금 이시간이 너무 고맙고 좋다"고 말하며 먹먹한 표정을 지었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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