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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울린 뉴캐슬, 리그컵 2라운드 탈락…기성용 결장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기성용(30)의 결장 속에 카라바오컵(리그컵)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뉴캐슬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카라바오컵 2라운드에서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 끝에 2-4로 졌다.

기선을 제압한 건 레스터 시티였다. 전반 34분 제임스 매디슨(22·잉글랜드)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끌려가던 뉴캐슬은 무토 요시노리(27·일본)가 후반 8분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끝내 웃지 못하고 안방에서 카라바오컵 조기 탈락의 아픔을 맛보게 됐다.

기성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오는 31일 왓포드와의 EPL 4라운드에서 출격을 노린다.

뉴캐슬은 지난 26일 토트넘 홋스퍼와의 EPL 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엘린톤(23·브라질)의 결승골로 시즌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토트넘은 당시 손흥민(27)의 복귀 경기로 기대를 모았지만 기대 이하의 경기력과 함께 뉴캐슬에 무릎을 꿇은 바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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