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6일(한국시간) 추신수의 수술 소식을 알렸다.
텍사스 구단도 "추신수는 비교적 가벼운 수술을 받았다"며 "내년(2020년)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MLB닷컴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았고 손상된 연골을 제거했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텍사스 구단 주치의 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했다. MLB닷컴은 "일반적으로 회복에 6주 정도 걸린다"고 밝혔다.
한편 존 대니얼스 구단 단장은 "추신수는 예전 오프시즌과 다르지 않게 시간을 보낼 것"이라며 "추신수가 100% 몸 상태로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5리 24홈런 61타점, 93득점, 15도루 출루율 3할7푼1리을 기록했다. 홈런은 지난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한 시즌 개인 최다다.
추신수에게 2020년은 중요하다. 그는 지난 2013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었고 텍사스와 7년 동안 1억3천만 달러를 받는 조건으로 계약했다. 2020시즌 종료 후 텍사스와 계약이 끝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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