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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터미네이터' 꺾고 1위 재탈환…누적 267만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82년생 김지영'이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82년생 김지영'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8만670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67만5148명이다.

이로써 '82년생 김지영'은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를 비롯 쟁쟁한 경쟁작들을 모두 제치고 흥행 역주행을 기록, 5일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다시 탈환했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82년생 김지영'은 1982년 태어나 2019년 오늘을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개봉 5일째 100만 관객, 8일째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고 11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3주차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으로 이례적인 흥행세를 기록한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후 실관람객들의 열띤 지지에 힘입은 흥행 위력을 실감케 한다.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전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섬세한 연기, 마음을 울리는 깊은 여운으로 흥행 열기를 잇고 있다.

2위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로 같은 기간 8만440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154만9423명이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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