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의 시청률이 2%대로 하락하며 수목극 경쟁에서 부진하고 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은 3회 2.2%, 4회 3%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1회 3.2%, 2회 4%의 시청률과 비교해 각각 1% 포인트씩 하락한 수치다. 안재현과 오연서의 복귀작으로 높은 화제성을 보였지만 뻔한 스토리 전개 등으로 2%대까지 시청률이 하락하며 수목극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꽃미남 혐오증'에 걸린 주서연(오연서 분)과 이강우(안재현 분)의 일촉즉발 첫 데이트 장면이 그려졌다.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이강우가 주서연에게 "나랑 사귈래?”라고 고백하며 저돌적으로 다가갔지만 주서연은 질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의 본격 로맨스가 시동을 걸면서 시청률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같은 날 오후 10시 방송된 '동백꽃 필 무렵' 스페셜 2회는 1부 6.6%, 2부 7.6%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막강한 파워를 과시했고, 이날 종영한 SBS '시크릿 부티크' 16회는 1부 5.5%, 2부 6%의 시청률을 보였다.
'동백꽃 필 무렵' 후속으로는 조여정, 김강우 주연의 '99억의 여자'가 방송되며, '시크릿 부티크' 후속으로는 새 예능프로그램이 방송된다. 12월 4일부터 매주 수요일에는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목요일에는 '맛남의 광장'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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