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시동'이 개봉 첫 날 '겨울왕국2'를 누르고 새로운 1위에 올랐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시동'은 개봉 당일인 18일 23만33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86만875명이다.
이로써 '시동'은 지난 달 21일 개봉 이후 줄곧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겨울왕국2'를 누르고 28일 만에 새로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겨울왕국2'는 7만8610명을 동원해 2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33만5280명이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19일 개봉되는 '백두산'은 오전 7시 기준 전체 예매율 51.6%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높은 기대를 확인케 한다. '시동'의 예매율은 12.4%다.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이 백두산 폭발이 발생하고, 예상되는 추가 폭발이 일으킬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한 작전이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병헌, 하정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가 출연한다. 역대급 스케일과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하는 '백두산'의 출격으로 또 한 번 뒤바뀔 극장가 판도에 이목이 집중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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