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오나라가 이지훈과 조여정의 불륜을 알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25일 방송된 KBS '99억의 여자'에서는 윤희주(오나라 분)를 찾아가는 정서연(조여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서연은 윤희주에게 죽은 유미라(윤아정 분)의 아들을 위해 33억 신탁을 맡기고 싶다고 밝혔고, 윤희주는 정서연의 부탁을 수락했다.
이후 정서연은 이재훈(이지훈 분)을 만나 이 사실을 밝혔고, "당신에게 줄 수 있는 돈은 33억에서 5억을 뺀 28억이다"고 말했다. 이재훈은 반발했지만, 정서연은 "협상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후 정서연은 지하철 락커에 28억을 넣어두고 이재훈에게 이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이재훈이 락커을 열었을 때 돈은 없었다.
이재훈은 정서연과 윤희주가 만나는 장소를 찾아왔고, 잠깐 밖으로 나온 정서연에게 돈이 없었다고 따졌다. 정서연은 이재훈이 거짓말을 하는 거라 생각했고, 이재훈 역시 정서연이 자신을 속였다고 믿었다.
그때 정서연과 같이 온 강태우(김강우 분)가 나섰고. 이재훈 역시 데리고 온 건달들에게 싸움을 시켰다. 정서연은 "여기 희주가 같이 있다. 우리가 싸우면 모든 걸 알게될 거다"고 말해 이재훈을 설득했다.
정서연은 신탁을 위한 33억을 윤희주에게 넘겼고, 윤희주는 집으로 돌아가 33억을 보며 회상에 빠졌다. 윤희주는 얼마전 호텔에 갔다가 정서연과 이재훈이 다정하게 나오는 장면을 목격했던 것.
한편, 강태우와 정서연을 미행한 홍인표(정웅인 분)는 정서연이 숨어 있는 집을 알아냈고, 그 집으로 향했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 10시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